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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화라서 쉬운 미션이 아니었는데, 10승밖에 안 남았네.
감독 1000승은 누구도 쉽게 기록할 수 없는 엄청난 업적이다. 1982년 출범 후, KBO리그에서 1000승을 넘은 감독은 단 두 명 뿐. 1554승의 김응용 감독, 1388승의 김성근 감독 뿐이다. 만약 김 감독이 1000승을 달성하게 되면 역대 세 번째 1000승 감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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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전반기까지 통산 1874경기를 소화하며 990승33무851패 통산 승률 5할3푼8리를 기록하고 있었다. 2위 LG 트윈스와 4.5경기 차이 1위로 후반기 시작. 과연 김 감독이 꿈에 그리던 첫 한국시리즈 우승, 1000승 두 가지 숙원을 다 푸는 시즌으로 만들 수 있을까.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