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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상 전에 페이스가 워낙 좋았다."
6월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박병호는 말소 전 10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 5홈런을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최종 점검을 한 박병호는 32일 만에 1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박승규(중견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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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선발투수인 헤르손 가라비토에 대해서는 "그동안 잘 던졌다. 그 기세를 오늘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 일요일(27일)에 좀 힘든 경기를 하고 와서 화요일에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팀 분위기도 많이 바뀔 거 같다"라며 "좌완 이승현이 목요일(31일)에 불펜 피칭을 하고 괜찮으면 일요일에 선발로 나갈 수도 있다. 그러면 가라비토가 다음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