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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갑작스런 근육 경련 증세로 선발 등판 도중 강판된 오타니 쇼헤이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아직까지도 완벽하게 5이닝 이상, 100구 이상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1이닝 투구부터 매우 조심스럽게 오타니의 투수 복귀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최근 3이닝까지 순조롭게 소화한 오타니는 이날 신시내티를 상대로 4이닝 투구를 할 예정이었다. 지명타자로도 동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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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시작 직후부터 오른쪽 둔부 근육 부위에 경련이 발생하면서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이다. 일단 팔꿈치나 어깨와 관련한 부상이 아니라는 것 자체는 희망적이다. 오타니는 "이쪽 근육 경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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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타니는 이날 자신의 조기 강판이 선발 투수 복귀 단계에 있어 후퇴하는 일은 아닐거라고 확언했다. 오타니는 "후퇴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어제, 오늘 몸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서 쉬면서 몸 상태를 가다듬고나서 다음 등판 스케줄이 결정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