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위즈덤을 어찌할꼬.
하지만 최근 위즈덤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8일 NC 다이노스전은 절망적이었다. 3연타석 삼진. 그것도 3연타석 루킹 삼진이었다. NC 선발 라일리가 강한 투수라고 하지만, 첫 번째 타석은 한복판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9구 승부까지 커트를 끈질기게 해낸 건 칭찬을 받을만 했지만, 풀카운트에서 한가운데 직구를 보고만 있는 건 실망스러웠다.
|
|
그래도 전반기에는 타율은 낮아도 홈런이 주기적으로 나와 민심이 지금처럼 들끓지 않았는데, 이젠 위압감이 전혀 없으니 위즈덤에 대한 기대치가 바닥을 치고 있다.
과연 KIA가 15일 교체 마감을 두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창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