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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가 오는 12일 첫 등판을 준비중이다.
8일 입국한 벨라스케즈로선 예상보다 빠르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 그는 이날 첫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다. 오는 10일 첫 불펜피칭이 예정돼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비자는 11일 중에 처리될 전망이다. 12일 등판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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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부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우천이 변수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은 오는 12~14일 모두 우천이 예고돼있다.
무엇보다 한화가 자랑하는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을 만나는 시리즈에 맞춰 롯데도 초강수로 맞서게 됐다. "3위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노리겠다"는 김태형 롯데 감독의 선언을 선발 로테이션에 담아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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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6이닝 1실점 호투한 나균안에 대해서는 "공이 좋았다. 힘도 좋았다"며 거듭된 호투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