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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간 MVP 투수들이 건곤일척을 벌인다. 2위 3위 맞대결에 에이스 출격이라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객관적인 상황은 한화가 비교적 여유롭다. 한화는 3연전을 싹쓸이할 경우 사실상 2위를 확보한다. 2승 1패만 거둬도 롯데에 따라잡힐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 3연패만 면해도 나쁘지 않다.
롯데는 갈 길이 바쁘다. 최근 3연패에 빠졌다. 2위 추격은 둘째치고 4위 SSG와 더 가깝다. 어느새 3경기 차이로 쫓아왔다. 롯데는 최소한 위닝시리즈를 거둬야 만족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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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보아는 한화를 처음 상대한다. 감보아는 11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감보아는 데뷔전이었던 5월 27일 삼성전 4실점 이후 3점 이상 실점한 적이 한 차례도 없다.
폰세와 감보아 모두 호투가 예상된다. 결국 7회 이후 불펜 싸움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최근 4경기 연속 실점 중이라 다소 불안하다. 다만 롯데가 최근 공격력이 침체됐기 때문에 김서현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