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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화 이글스가 결국 폰세 차례에 대체 선발을 꺼냈다.
폰세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12일 롯데전이었다. 순서대로였다면 17일 NC전에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폰세는 후반기 들어 다소 지친 모습을 노출했다.
그래서 폰세는 17일에 던지지 않았다. 19일 두산전 출격이 예상됐다.
한화는 그런데 19일에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폰세가 장염 증상을 나타낸 것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9일 경기를 앞두고 폰세의 상태를 하루 이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한화는 이번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와이스-폰세-류현진의 1~3선발을 풀가동할 수 있었지만 차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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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2연패를 당한 한화는 19일 와이스를 내세웠으나 두산에 5대6으로 덜미를 잡혔다.
조동욱은 올 시즌 53경기 46⅔이닝 2승 2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곽빈이다.
곽빈은 올해 12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곽빈은 최근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마지막 승리가 6월 21일 LG전이다. 이후 8경기 동안 1패만을 떠안았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