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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BO리그가 역대 최소경기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다.
23일까지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7187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 약 17%가 증가했다. 또한 전체 좌석 점유율은 82.9%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지난 3월 22일 개막 후 4월 6일 역대 최소 경기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후 계속해서 역대 최소 경기 100만 단위 관중 기록을 경신했으며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 관중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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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BO리그 단일 시즌 구단 최다 관중은 2024년 시즌 LG의 139만7499명이다.
평균 관중은 1만7187명으로 역대 최초 1만7000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KBO리그 역대 최다 평균 관중은 2024년 시즌의 1만5122명이다.
또한 전체 587경기 중 278경기가 매진됐다. 2024년 시즌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이었던 221경기를 이미 경신했다.
KBO는 "KBO리그는 ABS와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도입을 통한 판정 공정성 향상, 피치클락 적용으로 인한 속도감 있는 경기 진행, SNS 플랫폼상에서의 컨텐츠 제작 허용에 따른 팬들의 놀이 컨텐츠로서의 재발견 등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가볍게 넘어섰다"고 분석하며 "여름 막바지에 들어섬과 동시에 가을야구행 티켓을 두고 다수의 팀이 펼치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 시즌 세웠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인 1088만 7705명은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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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