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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원래 9월부터 오기로 했는데…"
이어 "현재로선 드라마틱하게 2군에서 올라올 선수가 없다. 해봐야 1명 정도 맞바꾸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전준우의 복귀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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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손목 통증이 불거졌다. 고질적인 통증이었지만, 한동안 타격을 하지 않다가 다시 시작하는 단계다보니 적응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
김태형 감독은 "전에도 통증이 있었지만 본인이 잘 끌고 갔다. 그런데 쉬다가 다시 치려고 하니까"라며 "손목 치료를 시작하는 단계다. 다리는 많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올시즌 전준우는 레이예스와 함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전준우가 빠진 뒤 롯데는 말 그대로 무너졌다. 12연패가 시작된 8월 7일은 데이비슨이 10승을 채우고 방출된 다음날이자 전준우가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한 다음날이기도 하다.
롯데는 후반기 팀타율(2할4푼4리) 팀 OPS 꼴찌(0.668) 팀 평균자책점 8위(4.52)를 기록중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김상진-김현욱 투수코치, 이병규 타격코치를 1군에 올린 이유에 대해 "분위기 쇄신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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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준우의 합류가 관건이다. 김태형 감독은 "원래 9월부터 합류하기로 가닥을 잡았었는데, 조금더 걸릴지도 모르겠다. 조만간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