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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잊혀지지 않는 후배다."
28일에는 두산 베어스에서 오승환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는 두 번째.
김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사령탑으로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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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만큼, 기대도 높아졌던 상황. 그러나 아쉬웠던 경기력에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오승환은 대체 선수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다. 30대 후반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손에 쥐지 못했다.
김 감독은 "(오승환과) 인연이 많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같이 갔던 선수들은 후배이긴 하지만 은인이다. 특히 오승환은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힘들 때 흔쾌히 돕겠다고 나왔는데 결과가 안 좋아서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오승환을 향해서 존경한다고 했는데 잊혀지지 않는 후배"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령탑으로서 본 오승환은 어떨까. 김 감독은 "한국에 잘 던지고 일본에도 성공하고 미국에서도 공이 통했다. 그만큼 보이지 않은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오)승환이도 떠날때도 아쉽지만, 더 큰일로 돌아올 수 있는 선수니 좋게 봐야할 거 같다"라며 "이제 은퇴를 하게 되지만 존경하는 후배고 더 좋은 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앞날을 응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