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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물은 '황금 자물쇠'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지만, 은퇴투어 행사를 앞두고는 그치면서 정상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구단인 한화는 자물쇠 형상물과 순금 자물쇠, 그리고 통산 대전 성적이 담긴 금판을 기념패로 제작해 전달했다.
한화는 "마무리투수로서 활약에 존경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승환과) 인연이 많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같이 갔던 선수들은 후배이긴 하지만 은인이다. 특히 오승환은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힘들 때 흔쾌히 돕겠다고 나왔는데 결과가 안 좋아서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오승환을 향해서 존경한다고 했는데 잊혀지지 않는 후배"로 오승환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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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한화에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사인 글러브와 더불어 기념패에 'FinalBoss. 한화이글스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겠습니다. 끝판대장 오승환 드림'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또한 삼성 구단은 대전 팬과 한화 이글스 프런트를 위해 응원타월과 티셔츠를 각 50개 준비해 배포했다.
오승환은 한화의 선물에 대해 "마지막 문을 잘 잠갔다는 뜻으로 주신거 같아서 의미있다"고 밝혔다
오승환의 세 번째 투어행사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 진행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