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찬호야, 오늘도 기대할게~'
|
|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리며 전날의 기세를 이어갔다. 박찬호는 볼카운트 3B1S에서 상대 선발 임찬규의 5구째 140㎞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
|
|
4대2, 두 점차 박빙의 리드 속에서 KIA는 9회초 선두타자 박민의 중견수 앞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박찬호는 희생번트를 시도하듯 배트를 내리고 서 있다가 재빠르게 강공으로 전환해 1-2루간을 완벽하게 뽑아내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진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규성의 3루 땅볼을 처리하던 문보경의 실책으로 2루주자 박민이 홈을 밟으며 점수차를 벌렸고, 2사 후 터진 나성범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KIA는 6대2로 승부를 굳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