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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갈 길이 바쁜 순위 싸움.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올 시즌 개인 최다 실점을 했다.
2위 한화는 1위 LG 트윈스에 2.5경기 차. 맞대결 3연전이 있지만, 1승이 급했다. 확실하게 믿음을 주던 문동주였지만,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던 키움 타선에 최다 실점으로 흔들렸다.
이날 문동주는 총 71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158㎞ 직구와 더불어 포크(17개) 커브(11개) 슬라이더(7개)를 섞어 경기를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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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지만, 3회초 다시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박주홍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송성문의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됐다. 이후 임지열의 희생플라이와 최주환의 땅볼 진루타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주성원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초 빅이닝 허용으로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다. 선두타자 임병욱과 김건희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이후 어준서의 뜬공으로 2루 주자 어준서가 3루를 밟았다. 이후 오선진의 안타와 박주홍의 2타점 적시타, 송성문의 적시타가 터졌다. 문동주의 실점은 7점이 됐다.
결국 문동주는 조동욱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조동욱은 임지열에게 2루타를 맞았고, 점수는 8-0. 문동주의 자책점도 8점이 됐다.
문동주의 올 시즌 최다 실점은 5월25일 롯데전으로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8실점은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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