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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가 80승에 선착했다. 정규시즌 우승 확률 95%를 손에 넣었다.
LG 선발 톨허스트가 완벽투를 펼쳤다.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안타 단 2개만 허용하며 무실점했다. 톨허스트는 직전 등판 9일 고척 키움전 4이닝 5실점 부진했다. 이날 호투로 깔끔하게 만회했다. 톨허스트는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신민재가 6타수 3안타, 오지환이 5타수 2안타 4타점 활약했다.
선두타자 신민재가 내야 안타 출루했다. 문성주 오스틴이 볼넷을 골랐다. 무사 만루에서 문보경이 2루수 병살타를 쳤지만 3루에 있던 신민재가 득점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김현수가 우중간 적시타로 문성주까지 불러들였다.
LG는 3회말 5-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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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문보경기 볼넷 출루했다. 김현수가 안타를 쳤다.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우측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박동원이 바뀐 투수 김기훈에게 유격수 뜬공 아웃됐다.
1사 1, 3루에서 LG는 대타 홍창기 카드를 꺼냈다. 홍창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LG는 5회말 1점을 더 도망가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2사 1루에서 오지환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쐈다.
LG는 8회말 타자일순하며 무려 8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등판 간격이 길었던 마무리 유영찬이 올라와 마침표를 찍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