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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니가 가라! 가을야구.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이정후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7대13으로 졌다. 15일은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또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막차인 3위 탈환을 눈앞에서 놓쳤다.
메츠는 77승 73패 승률 5할1푼3리다. 샌프란시스코는 75승 74패 승률 5할3리다. 정규시즌 메츠는 12경기, 샌프란시스코는 13경기를 남겼다. 아직 희망은 있다.
이날 이정후는 5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왔다.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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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94.9마일(약 153km) 패스트볼에 맞고 말았다.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와 글래스노우의 폭투가 이어지며 이정후는 3루까지 갔다. 케이시 슈미트가 희생플라이로 이정후를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1점, 5회 4점, 6회 2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정후는 2사 1,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다. 8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다시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이정후는 139경기 578타석 타율 2할6푼6리 OPS(출루율+장타율) 0.740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