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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상성이 맞는다는 게 이런 걸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김하성이 현지 언론과 감독, 동료들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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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까지 되는 유격수'가 너무나 절실했던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김하성이 최적의 카드다. 그 역시 샌디에이고 시절 동료였던 주릭슨 프로파를 비롯해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팀에 녹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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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역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경기에 나가면서 좋은 감각을 찾고 있다. 움직임도 느낌이 좋아졌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스스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이팀에 온 후로 매일 저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 김하성은 (이적 후)모든 경기에서 인상적이었다. 그는 집중력이 좋고, 장점이 많은, 매우 인상적인 선수다. 김하성은 많은 것들을 잘해낸다. 탄탄한 선수"라면서 "그는 훌륭하다. 수년 동안 우리는 그가 우리팀을 상대로 잘하는 것을 봤고, 이제 우리와 함께한다"고 김하성 영입이 얼마나 만족스러운지를 설명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