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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3위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내일은 없다. 내일 선발투수도 오늘 불펜 대기한다.
이날 KIA전은 김건우가 출격하는 날이다. 통상 선발투수에게 투구수 100개 혹은 5이닝을 기대한다. SSG는 이를 기다릴 처지가 아니다.
SSG는 살얼음판 3위다. 남은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다. 135경기를 소화한 22일 현재 69승 4무 62패다. 추격자들과 승차에 여유가 없다. 4위 삼성은 2경기, 5위 KT가 2.5경기로 턱밑에서 역전을 호시탐탐 노린다. 게다가 SSG는 잔여 경기가 제일 많아서 시즌 막판 체력 소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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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걱정은 일단 오늘 이기고 할 생각이다. SSG는 24일 안방 랜더스필드에서 2위 한화와 격돌한다. 한화도 1위 탈환에 혈안이 된 상태라 총력전이 예상된다. 이숭용 감독은 만약 최민준을 KIA전에 소비한다면 한화전은 오프너를 쓰겠다고 밝혔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