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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매직 넘버를 3으로 줄인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첫 날 그동안 4번 타자로 활약했던 문보경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전날 좋은 공격 연결을 보였던 문성주-오스틴-김현수의 중심 타선을 오스틴-김현수-문성주로 바꿨다. 상대 선발이 왼손 류현진임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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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선 빠르게 우승을 확정짓는 것이 당연히 좋기에 치리노스가 등판하는 첫날 승리를 노린다.
치리노스는 올시즌 13승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며 1선발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화전에 2경기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 13이닝 동안 2실점.
한화 선발 류현진은 올시즌 9승7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중으로 이날 10승에 도전한다. LG전에 강했다. 3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했다. 19이닝 동안 15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했다.
4월 30일 대전 경기서 류현진과 치리노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치리노스가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역전을 당해 승리가 날아갔고, 류현진이 7이닝 6안타 2실점을 하고 역전승과 함께 승리투수가 됐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