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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38)이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첫 경기를 우리가 잘해서 끝까지 잘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또 (류)현진이도 페이스가 좋다. 10승이 걸린 경기다.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을 달성했으면 좋겠다. 타자들이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위 LG를 만나 제몫을 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은 뒤 신민재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오스틴의 안타로 1,2루가 됐지만, 김현수에게 이끌어낸 유격수 직선타에 오스틴까지 잡히면서 무실점으로 1회를 넘어갔다.
4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마친 가운데 5회초 수비 실책으로 다시 한 번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구본혁의 3루수 방면 타구가 포구 실책이 됐다. 오지환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앗지만, 박동원의 안타로 1사 2,3루가 됐다. 그러나 박해민의 삼진과 홍창기의 땅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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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구수 96개. 7회초 시작과 함께 정우주와 교체됐다.
타선이 LG 요니 치리노스에게 꽁꽁 묶여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류현진은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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