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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이제 진짜 우승을 눈 앞에 뒀다.
1회에 사실상 승패가 결정됐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6회초 오스틴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한 LG는 6회말 2점을 내줬지만, 8회초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9-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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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LG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데 매경기 중요했지만 어느 경기보다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성을 가진 경기였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결정적인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경기 초반 8안타 6득점으로 빅 이닝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의 홈런과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매조지할수 있었다"라며 "톨허스트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고 승리조인 김진성 함덕주 유영찬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한경기 한경기 중요하지만 오늘 같이 중요한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를 만들어 낸 전체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오늘 원정응원석을 가득 채우고 열정적으로 보내주신 우리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더욱 큰 집중력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LG는 28일 우승 확정에 나선다. LG 선발투수는 임찬규. 한화는 코디 폰세가 나온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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