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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캡틴' 박민우까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NC가 최종전에서 5위 확정을 노린다.
NC는 허리 부상으로 9월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박민우가 이날 복귀했다. NC는 김태훈을 말소하고 박민우를 등록했다. 이호준 감독은 "방망이 치는 것은 100%라고 한다. 지금 투수가 던지는 공에 라이브 배팅도 하고 있다. 아직 수비를 소화하기에는 어렵지만, 타격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베테랑 박건우 역시 외야 수비에 대한 의욕까지 드러낸 상황. 일단 이호준 감독은 박민우를 대기 명단에 넣고, 박건우를 지명타자로 엔트리를 짰다.
이호준 감독은 "부담도 특권이다. 우리가 지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니까 이것 역시 받아들이면서 해야 한다"면서 "물론 오늘 KT가 이긴다면 우리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할때 다소 위축될 수는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팀 분위기나 선수단 분위기가 너무나 좋다. 그렇기 때문에 괜한 이야기로 경직되게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