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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9연승 기세 대단한 NC, 1차전 흐름 타게 해주면 2차전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NC의 기세를 무시할 수 없다. 정규 시즌 막판 9연승 미친 기세로 포스트시즌 진출 유력 팀이던 KT 위즈를 침몰시켰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똘똘 뭉쳐 만든 연승이라 더 무섭다. 이렇게 선수들이 하나로 몽치는 팀이 가장 상대하기 껄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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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4위가 확정되고 선수들과 마지막 미팅을 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특별한 얘기를 하지 않았다. 선수들 표정을 보니 할 얘기가 없더라. 작년에 한국시리즈를 치러봐서 그런지, 선수들 표정도 좋고 팀 분위기도 확실히 더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