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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인천 SSG랜더스필드가 비에 흠뻑 젖었다.
SSG로서는 뼈아픈 출발이었다. '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장염으로 1차전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2선발 미치 화이트가 고전했다.
앤더슨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고, '국내 에이스' 김광현 또한 컨디션이 좋지 않아 2차전 선발투수는 김건우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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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으로서는 비를 바라보는 시선이 복잡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를 치르고 와서 체력 안배 차원에서는 비가 좋다. 그러나 경기를 거듭하면서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분위기인 만큼, 기세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또한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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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일정이 하루씩 밀리게 된다. 11일에 2차전이 열린다. 토요일 경기인 만큼, 개시 시간은 오후 2시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