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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끝내 가을비가 심술을 부렸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인해 다음날로 미뤄졌다.
2차전 선발 투수로는 SSG 김건우,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가 각각 예고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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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만약에 대비해 원정팀 박진만 감독의 인터뷰 시간도 예정보다 25분 가량 앞당기면서 일정을 조율했다. 그리고 오후 5시.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가 끝내 우천 순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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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추후 일정이다. 준플레이오프 시리즈가 하루씩 밀리면서,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3,4차전 역시 기존 12~13일에서 13~14일로 뒤로 미뤄졌다.
정규 시즌 2위팀 한화 이글스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일정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KBO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대전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은 17일 시작될 예정이었다.
만약 SSG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가 4차전 이내에 끝난다면, 플레이오프는 예정대로 17일에 시작된다. 하지만 두팀의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간다면, 플레이오프도 하루씩 미뤄져 17일이 아닌 18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