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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 준비. 롯데 자이언츠 팬 가슴이 두근 거릴 장면이 나왔다.
이날 한화의 연습 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화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잡았다.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이후부터 퓨처스를 폭격했던 타격 능력을 뽐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박상원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엄상백의 공을 공략해 홈런을 날렸다.
한동희는 12월9일 전역한다. 롯데는 올 시즌 팀 홈런 최하위(75개)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를 폭격한 한동희의 모습은 장타 가뭄에 시달리는 롯데에 단비가 되기에 충분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