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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하루 밀렸다.
지난 9일과 10일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했고, 12일과 13일 상무전을 잡았다.
12일 상무전에서는 '불펜데이'로 진행해 정우주를 시작으로 주현상 조동욱 박상원 황준서 엄상백 김종수 김범수 한승혁 김서현이 차례로 등판해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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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을비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13일 대전 지역에 종일 비 예보가 있었고, 오후 12시30분 무렵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졌다. 강행했다가는 자칫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 한화는 상무 측에 양해를 구하며 경기를 하루 미루게 됐다.
한화는 12일과 13일 모두 유관중 경기로 진행해 포스트시즌 분위기를 느끼도록 할 예정이었다. 12일 경기에는 1만명이 훌쩍 넘는 관중이 오면서 응원가를 부르는 등 포스트시즌 열기를 불어넣었다. 13일 경기 또한 유관중 및 응원단 운영을 할 계획이었지만, 취소되면서 14일에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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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