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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비록 시리즈 탈락 위기지만, 이 한가지는 확실히 건졌다. 30홈런 거포 유망주의 포텐이 가을야구에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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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준은 1차전에서도 7회말 침묵하던 팀 타선을 깨우는 투런 홈런을 김태훈을 상대로 터뜨렸고, 2차전에서는 헤르손 가라비토를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그리고 3차전에서도 팀의 완패 직전에 굴욕을 조금이나마 씻게 해주는 투런 홈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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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경기는 졌지만 고명준의 가능성은 확인했다. 현재 리그 전체적으로 거포 1루수의 명맥이 끊기고 있는 상황에서, 분명 가치있는 발견이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