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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릴 수 있을까.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지만, 물폭탄에 그라운드가 빠르게 젖어 들어갔다.
이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취소된 경험을 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우리가 비를 몰고다니는 거 같다"고 씁쓸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나와 6이닝 6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 선발 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2.64의 성적을 남겼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1이닝을 던져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76.5%(34회중 26회)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