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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와! 경력자다."
이재원은 "제가 제일 많이 긴장한 것 같아요. 2008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아무것도 몰랐던 스무살로"라며 웃었다.
경험이 쌓이니 걱정도 많아진 모양이다.
마침 류현진이 운동을 끝내고 돌아왔다. 류현진은 이재원을 향한 취재 열기에 입이 떡 벌어졌다.
류현진은 "와 경력자다!"라며 이재원을 추켜세웠다. 이재원은 "월드시리즈 해봤잖아"라고 응수했다.
둘은 2006 신인드래프트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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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후배들이 더욱 과감하게 뛰어주길 바랐다.
이재원은 "어차피 5차전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1차전에서 혹시 초반에 실수를 하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정신 차리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누가 잘하기보다는 일단 한 명 한 명이 실수 없이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경력자 (류)현진이가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