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한화의 경기. 한화가 키움에 3대 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한화 김서현, 이재원.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8.26/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와 한화의 경기, 2회초 한화 폰세 이재원 배터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9.03/
류현진은 "나는 반지가 없다"며 우승 경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재원은 "나는 3개"라고 밝혔다. 이재원은 2008년 2018년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류현진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를 모두 뛰었으나 2006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이 최고다. 메이저리그 시절에도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올랐지만 역시 준우승.
이재원은 후배들이 더욱 과감하게 뛰어주길 바랐다.
이재원은 "어차피 5차전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1차전에서 혹시 초반에 실수를 하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정신 차리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누가 잘하기보다는 일단 한 명 한 명이 실수 없이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경력자 (류)현진이가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