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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의 막강 선발진에 맞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번 주자는 22세의 신예 우완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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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스피드가 빠르진 않지만 스플리터와 슬라이더가 뛰어나다. ALCS 6차전 때 직구 구속이 최고 95.0마일, 평균 93.7마일이었다. 주무기인 스플리터의 헛스윙률이 59%(17번 중 10번)에 달했다.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토론토의 지명을 받고 입단한 이새비지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25경기(선발 22경기)에 등판해 98미이닝을 던져 5승1패, 평균자책점 3.12를 마크했다. 싱글A에서 시작해 트리플A까지 6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했다 .
그리고 지난 9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이닝 3안타 9탈삼진 무4사구 1실점의 호투를 벌이며 신뢰를 사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선발 3경기에서 14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승선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서 5⅓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벌이며 다시 한 번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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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