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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임찬규의 경계은 '절친 형' 손아섭이 아닌 문현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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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은 플레이오프 한화의 타자 MVP였다.
한화 타자 전체 1위. 삼성까지 통틀어도 가을에 미친남자였던 김영웅(0.625, 3홈런, 12타점) 다음의 기록이었다.
문현빈의 장점은 인플레이타구를 어렵지 않게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타격메커니즘. 맞는 면이 넓어 코스와 크게 관계 없이 배럴타구를 자연스레 좌우 구석구석에 떨어뜨린다. 스윙 궤도가 좋아 큰 힘 들이지 않고 장타를 뽑아내는 것도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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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은 올시즌 임찬규를 상대로 15타수4안타(0.267)를 기록했다. 4안타 중 2안타는 2루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