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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국정감사에서 야구장 안전사고와 허구연 총재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문제 삼았다.
특히 창원에서는 관람객 한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조 의원은 KBO와 일부 구단이 절차적 편의를 위해 시설물 관리 보고 체계를 약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철저한 기록관리를 주문했다. "기록을 남겨야 책임이 두려워서라도 제대로 점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박근찬 사무총장은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챙기도록 하겠다"고 절차적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완을 약속했다.
하지만 창원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등 시설물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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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일부터 포스트시즌 대비 구장 안전 점검을 추가 실시했다.
KBO는 '가을 축제의 시작에 앞서 포스트시즌 기간 중 관람객과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구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KBO는 이를 통해 각 구장의 사전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점검은 스포츠안전재단의 추천을 받은 민간 전문가의 주관 하에 이뤄졌으며, KBO 경기운영위원과 각 구장 시설 담당자가 동행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허구연 총재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타 종목에 비해 해외 출장 회수와 비용이 과다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한 김기춘 전 총재 등 한국시리즈 VIP 초청 기준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공적 비용을 사유화 했다"는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박근찬 총장은 "커피쿠폰은 직원 격려용으로, 빵과 쿠키는 야구원로나 해외 손님의 선물 명목으로 구단 회비에서 예산 범위 내에서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