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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치려고 해 빅리그 커리어에 위기를 맞았던 배지환이 뉴욕 메츠에서 다시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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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중견수로 호세 시리도 활약했지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서 보냈고 여름에 영입한 세드릭 멀린스는 OPS 0.565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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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에서 메츠의 외야진은 좌익수 브랜든 니모, 중견수 테일러, 우익수 후안 소토다. 만약 배지환이 중견수로 나서게 된다면 양쪽 코너 외야수가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거물급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소토는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 몸값인 15년 7억6500만달러(1조1148억원), 니모는 8년 1억6200만달러(2361억원) 계약을 각각 소화 중이다.
배지환으로서는 주전이 문제가 아니라 26인 현역 로스터에서 생존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 2~3월 스프링트레이닝이 그 어느 해보다도 중요한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