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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글로벌 OTT 대기업인 넷플릭스가 본격 메이저리그 중계에 나선다. 일부 경기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지만, 향후 범위를 더 넓힐 가능성이 존재한다.
넷플릭스의 야구 시장 진출은 내년 3월에 열릴 WBC 일본 내 독점 중계부터 시작이 됐다. 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 특히 야구 중계에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은 이미 소문이 파다했다. 2023년 WBC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내 야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은 역대 최고 수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를 중심으로 일본 최고의 야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면, 대회 가치가 더 폭등할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가 개막전과 일부 이벤트 게임을 독점 중계하고, 'ESPN'이 MLB 사무국 소속인 'MLB.TV'와 더불어 주중 경기 중계 권리를 취득했고, 'NBC'는 전미 중계가 되는 일요일 야간 경기(선데이 나잇) 경기와 와일드카드 전 시리즈 중계권을 획득했다.
그간 야구 관련 다큐멘터리만 제작했던 '넷플릭스'가 생중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넷플릭스'는 내년 개막전인 3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뉴욕 양키스전과 홈런 더비, 8월 14일 열릴 필라델피아 필리스-미네소타 트윈스 경기를 중계한다. 넷플릭스의 중계권 계약 기간은 2026~2028년이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이번 새로운 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토해 라이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메이저 이벤트 등 강력한 힘을 가진 3개 매체를 통해 보다 많은 팬들에게 메이저리그 야구를 전달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시청률, 관객 동원, SNS 등 주요 지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