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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T 위즈가 FA 한을 풀었다. 김현수를 잡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꼬였다. 유격수 최대어 박찬호 영입을 노렸지만, 두산 베어스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박찬호가 4년 총액 80억원 조건에 두산행을 선택했다.
다음은 '집토끼' 강백호였다. KT팬들은 강백호가 미국에 가지 않는다면 팀에 남을 걸로 믿었다. 하지만 강백호가 4년 총액 100억원 조건에 충격적인 한화 이글스 이적을 선택했다. KT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강백호를 떠나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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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대어는 김현수였다. 원소속팀 LG와 친정 두산 베어스에 지방 한 팀이 경쟁에 더 붙었다. LG와 김현수 에이전트 사이 실랑이도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걸렸다.
결국 김현수는 LG와 KT를 놓고 마지막 고민을 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 LG와 마지막 미팅을 했다. 그 때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 시점 KT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KT는 중심 타선 화력을 더해주고, 더그아웃 리더십을 발휘할 김현수를 영입하며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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