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팬과 함께 취약계층에 연탄 5천500장 전달

기사입력 2025-11-26 13:29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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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팬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에 연탄 5천500장을 전달했다.

두산은 26일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지난 25일에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석환, 김인태, 곽빈 등 선수단 45명과 40명의 팬이 참여해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일대 주민들에게 연탄 5천500장을 선물했다.

양석환은 "올해도 팬들과 좋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며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나시길 두산 베어스와 최강 10번 타자가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두산 팬 강은빈 양은 "수능이 끝난 후 어머니와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지원했다"며 "TV나 관중석에서만 보던 선수들과 함께 소통하며 봉사했다.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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