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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연봉이 너무 비싼거 아니야?"
이어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커리어와 2025시즌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애틀랜타에 합류하게 된 여정을 소개한 구단은 그의 재계약으로 인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실 다소 의외의 계약이기도 하다. 김하성은 1년전 탬파베이와 계약을 체결할때 맺었던 1+1년의 계약 중, 2026시즌에 대한 계약 연장을 선수 옵션으로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유격수 최대어' 보 비셋을 제외하면, 같은 포지션 경쟁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다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거라는 전망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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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을 올해 FA 시장 전체 29위 선수로 랭크하면서, 3년 50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현실은 단년 계약이었다. 사실상 FA 재수를 택한 것이다. 1년 후 김하성은 다시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된다.
어찌보면 김하성을 가장 열렬히 원했던 애틀랜타가 결국 1년 계약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옵트아웃으로 나가는 것을 선택하면서, 약 400만달러의 연봉 상승 효과를 챙겼다.
보장 기간이 1년일뿐, 한화 약 295억원에 달하는 연봉 2000만달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상당히 고액이다. 현지 매체가 예상했던 3년 5000만달러 계약을 연간으로 단순 계산한 수치보다 높다.
김하성의 계약이 발표된 후, 애틀랜타 팬들도 SNS를 통해 "김하성을 다시 영입한 것은 좋은데 연봉 2000만달러는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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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구단 소식을 전담으로 전하는 그랜드 맥올리는 김하성의 계약에 대해 "김하성은 선수 옵션을 거부했지만, 연봉이 400만달러 상승했다. 애틀랜타는 마음에 드는 유격수를 영입하면서도, 장기 계약 위험성이 사라졌다. 또 마우리시오 듀본은 최고의 백업 선수가 될 수 있게 됐다. 이 계약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결과"라고 평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