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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승현과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5천만원, 연간 인센티브 5천만원을 포함해 총액 6억원에 도장 찍었다"고 발표했다.
김태훈은 "내게 뜻깊은 계약"이라며 "내년 시즌엔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은 "선수 경력 대부분을 보낸 삼성에서 더 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4월 키움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된 김태훈은 2024시즌 5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으로 맹활약했다.
2025시즌에도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출전해 2승 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48로 제 몫을 했다.
2025시즌 권혁(은퇴)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6시즌 연속 10홀드 이상을 기록한 김태훈은 2026시즌 최초 7시즌 연속 10홀드에 도전한다.
같은 날 계약한 이승현은 2016년 FA 차우찬(은퇴)의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에서 삼성으로 이적해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2025시즌엔 42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1홀드, 평균자책점 6.31의 성적을 냈다.
김태훈, 이승현이 원소속 팀 삼성과 계약하면서 올겨울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7명으로 줄었다.
FA A 등급으로는 KIA 타이거즈에 몸담았던 불펜 조상우만 남았다.
B등급은 한화 이글스에서 뛴 좌완 불펜 김범수,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구원 투수 김상수, kt wiz 안방을 책임졌던 포수 장성우가 있다.
C등급 외야수 손아섭(전 한화), 포수 강민호(전 삼성), 내야수 황재균(전 kt)은 친정팀과 계약 조건을 두고 줄다리기하고 있다.
cycl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