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끝내 박찬호 대기록 못넘나.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된 다르빗슈 유가 현역 은퇴할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다르빗슈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이벤트에 참가했을 당시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는 생각하지 않고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1일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현재 현역 은퇴를 고민하고 있고 샌디에이고와의 계약도 파기될 가능성이 있다.
다르빗슈는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올 시즌도 수술 전까지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인해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다르빗슈와 남은 3시즌 계약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그가 은퇴를 선택한다면 4600만달러(약 680억원)를 아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대기록이다. 미일 통산 208승, 메이저리그 115승을 기록 중인 다르빗슈는 역대 아시아 투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승인 박찬호의 124승에 9승만 남겨두고 있다. 10승을 더 거두면 신기록을 쓸 수 있지만, 일단 현실적으로 단기에 이루기는 쉽지 않아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