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다저스 대항마 나타났다…'7241억 최대어'도 노린다, 준우승 독기 품었다

기사입력 2026-01-07 16:30


'와 미쳤다' 다저스 대항마 나타났다…'7241억 최대어'도 노린다, 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노리는 FA 최대어 카일 터커. Imagn Images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드디어 LA 다저스를 누를 팀이 나타날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겨울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토론토는 지난해 다저스의 벽에 막혀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뒤 독기를 품었다. 앞서 1992년과 1993년 2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모두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월드시리즈 진출 시 우승 확률 100%. 그러나 지난해 다저스에 무릎을 꿇으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토론토는 비시즌이 시작되자마자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투수 딜런 시즈를 7년 2억1000만 달러(약 3037억원), 지난해 KBO MVP 코디 폰세를 3년 3000만 달러(약 433억원)에 영입해 리그 최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빅리그 통산 154홀드를 자랑하는 불펜 타일러 로저스와 3년 3700만 달러(약 535억원) FA 계약에도 성공했다. 최근에는 일본프로야구(NPB) 거포 오카모토 가즈마까지 4년 6000만 달러(약 867억원)에 품었다.

토론토의 욕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는 FA 최대어 카일 터커도 품을 준비를 하고 있다.

토론토는 지난달 초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로 터커를 초대해 투어를 시켜줘 눈길을 끌었다. 토론토가 주요 FA를 영입할 때마다 꼭 포함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는 오타니 쇼헤이에게도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오타니는 10년 7억 달러(약 1조129억원) 거액을 안긴 다저스와 손을 잡았다. 어쩌면 토론토와 다저스의 악연은 이때부터 시작됐을지도 모른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토론토는 지난달 훈련 시설 투어를 진행했을 때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터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터커 영입전에서 승리해 이번 비시즌 승자로 확실히 쐐기를 박겠다는 움직임이다.


'와 미쳤다' 다저스 대항마 나타났다…'7241억 최대어'도 노린다, 준…
Kazuma Okamoto, the Toronto Blue Jays newest signing, sits with team general manager Ross Atkins at an introductory press conference at Rogers Centre in Toronto, Canada, on Tuesday, Jan. 6, 2026. (Jon Blacker/The Canadian Press via AP) MANDATORY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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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lan Cease pitcher for the Toronto Blue Jays shakes hands with Ross Atkins general manager of the Toronto Blue Jays, after he was presented with a team hat and jersey during a news conference at the Major League Baseball's winter meetings, Tuesday, Dec. 9, 2025, in Orlando, Fla. (AP Photo/John Rao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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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는 여전히 올스타 타자 보 비슌, 터커와 연결돼 있다. 비록 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는 일본인 거포 오카모토와 계약에 성공한 뒤에도 터커를 영입하기 위해 훨씬 노력을 쏟고 있고, 비슌과 재결합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7일 오카모토 영입 기자회견에서 최근 3억3700만 달러(약 4875억원)를 투자한 이후 로스터를 보면 기분이 좋다고 거듭 이야기했다. 향후 어떤 움직임이 현재 있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일 가능성을 인정한 후에도 앳킨스 단장은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앳킨스 단장은 "우리 팀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항상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해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커는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해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1년 30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됐고, 지난해 12월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됐다. 터커의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성적은 769경기, 타율 0.273(2741타수 748안타), 147홈런, 490타점, OPS 0.865다.

미국 언론은 터커가 5억 달러(약 7235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각성 상태인 토론토와 돈으로 우승을 샀다는 평가를 받는 다저스 정도가 터커를 품을 유력한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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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 Blue Jays' Vladimir Guerrero Jr. (27) celebrates his two-run home run while crossing home plate as Los Angeles Dodgers catcher Will Smith (16) and umpire John Tumpane (74) look on during third inning Game 4 World Series playoff MLB baseball action in Los Angeles on Tuesday, Oct. 28, 2025. (Frank Gunn/The Canadian Press via AP) MANDATORY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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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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