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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3일, 14일 이틀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하는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최초의 시민구단. 한 시즌 최대 5명까지 KBO리그 다른 구단에 선수를 이적시킬 수 있다. 프로무대를 갈망하는 선수들에게 디딤돌이 될 수 있다.
그러다보니 13,14일 이틀간 오전 오후 4개조로 나뉘어 하루 종일 테스트가 이어질 전망.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도 13일 현장을 찾아 다시 이루고픈 꿈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얼마 전까지 1군에서 활약하던 익숙한 이름들이 즐비하다. 김동엽 공민규 국해성 심재민 심창민 변상권 이주찬 등이다. 기량 차와 시즌을 치르는 내구성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많은 프로 출신 선수들이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KBO 1군 진출에 대한 꿈은 국내 선수가 전부가 아니다. 일본 선수들도 있다. 7명의 투타 일본인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NPB 출신도 있고 일본 독립리그 출신도 있다. 투수 4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등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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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부터 1군에서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 때문이다. 10개 구단은 아시아쿼터 첫해를 맞아 심혈을 기울여 10명의 선수와 계약했다. 투수 9명, 야수 1명이다. 선수 풀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외국인선수와 달리 아시아쿼터 인력시장은 개별적이다. 발품을 팔아야 가치 있는 선수를 발굴할 수 있다. 스토브리그 때는 가능하지만 시즌 중에는 이런 스카우트 노력이 힘들 수 있다.
부상이나 부진 등으로 선수를 교체해야 할 경우 울산 웨일즈에서 뛰고 있는 검증된 일본인 선수를 통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장원진 감독도 "지원한 선수 중 상당수가 아시아쿼터 당시 각 구단 테스트를 받았던 선수들"이라며 "대체선수로 바로 갈 수 있는 수준급 선수들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울산 웨일즈의 퓨처스리그 참가를 의결한 KBO 이사회는 '외국인선수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등록 가능하며, 연봉, 계약금, 옵션 및 이적료(세금 제외) 등 총액은 한 선수 당 10만 달러 내에서 계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