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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당장 20홈런은 섣부른 얘기지만, 2~3년 안에는..."
두산은 뚝심을 보였다. 너무 탐나는 이 선수를 1라운드에 뽑지 않으면, 2라운드 초반에 다른 팀에 채갈 거라고 자체 판단을 내렸다. 뽑지 못하고 후회할 바에는 시원하게 1라운드 지명권을 이 선수에게 쓰자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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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김주오에 대해 "아직 19세 어린 선수다. 하지만 마무리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 선수라 그런게 아니라, 스윙 매커니즘은 좋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 당장 20홈런을 얘기하는 건 섣부르다. 그러나 2~3년 안에는 우리 팀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파워도 있는데, 정확성도 갖췄다. 몸집이 큰 힘이 좋은 선수가 정확성까지 있는 것이니, 경험만 쌓으면 주전 경쟁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 외야는 중견수 정수빈에 우익수 자리에는 새 외국인 선수 다즈 카메론 정도가 붙박이다. 김재환이 빠진 좌익수 자리는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조수행, 김인태, 김대한 등 외야 자원이 풍부한 두산이다. 거기서 김주오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는 일단 시범경기부터 지켜봐야 할 듯.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는 0부터 시작이다. 1차 캠프는 몸을 제대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려 2차 캠프로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