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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최대어 카일 터커가 빠르면 17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헤이먼 기자는 앞서 자신의 SNS에 '넘버원 FA인 터커가 빠르면 오늘(현지시각 15일) 중으로 계약을 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이 말했다'면서 '카일의 전 동료는 터커가 토론토를 큰 도시보다 더 선호할 것이라고 했는데, 메츠가 평균연봉(AAV) 5000만달러를 내놓았고, 다저스는 쟁탈전에서 이기는데 익숙해있다. 다른 사람들은 더욱 당황하고 있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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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매체 WFAN 진행자인 로리 루빈슨도 '터커에게는 블루제이스가 어울린다. 그의 집은 탬파라 블루제이스의 스프링트레이닝 캠프(플로리다주 더니든)가 메츠(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나 다저스(애리조나주) 캠프보다 훨씬 편할 것'이라면서 '그는 뉴욕이나 LA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토론토를 원하다. 무엇보다 블루제이스가 가장 긴 기간의 계약을 제시하고 있다. 메츠가 높은 AAV를 제안했지만, 그는 블루제이스에 가장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터커는 리더십을 갖춘 선수는 결코 아니다.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스타일로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메츠나 다저스보다는 토론토를 편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얘기다.
제시 조건만 놓고 보면 토론토가 가장 매력적이다. 계약기간 10년에 AAV 4000만달러를 제시한다면 총액은 4억달러다. 반면 메츠는 AAV 5000만달러를 4년간 지급할 수 있다고 했으니 총액은 2억달러다. 요즘 선수들은 높은 AAV보다 긴 계약기간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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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기준으로 4억달러 이상의 계약은 지금까지 4건이 나왔다. 액면 기준으로 뉴욕 메츠 후안 소토(15년 7억6500만달러),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10년 7억달러),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4년 5억달러),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12년 4억2650만달러) 순이다.
10년간 안정된 신분으로 뛰는 쪽으로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은 터커가 5번째 '4억달러 이상의 사나이'가 될 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