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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미국 입국 과정에서 억류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날 펠로시 의원측 대변인은 "당 의원실이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의회내 파트너, 그리고 연방 연락처와 협조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이정후가 풀려났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이정후는 약 한 시즌 동안 구금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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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한국에서 미국 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CBS는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의 이정후는 한국에서 해당 서류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금됐다고 낸시 펠로시 의원측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아침 이정후가 LA 국제공항에 도착해 서류 문제 때문에 여행이 지연되는 일이 생겼다. 해당 문제는 당국의 적절한 조치로 금세 해결됐고, 그는 문제 없음을 확인받고 여행을 이어갔다. 관련 기관들의 협조와 직업의식에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잭 미나시안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여행이 지연된 배경에 정치적 동기는 전혀 없었고, 이정후가 수하물에 밀수품이나 불법 물품을 소지하고 있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후 이민자 단속을 강화해 입국 외국인 대상으로 입국 및 비자 심사가 크게 까다로워졌다.
한편,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트레이닝이 열리는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 캠프에 2월 초순에 도착해 개인훈련을 진행한 뒤 공식 캠프 등록 후 팀 훈련을 소화하고, 곧바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후는 앞서 전날 출국 인터뷰에서 "WBC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