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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말 오죽하면 선수가 경찰 신고까지 예고했을까.
디아즈는 "저는 이런 일에 대해 대응이나 신고를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라면서 "처음엔 제 아내와 가족을 향한 협박이 있었고, 이제는 이런 선을 지나치게 넘는 역겨운 일까지 생겼습니다. 이 일을 끝까지 파헤칠 것이며 경찰과 함께 이 사람 찾아내겠습니다"라고 단호히 자신의 입장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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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한국 생활도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디아즈는 한국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인신 공격성 메시지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도 가족을 협박하는 메시지를 받은 이후 "더 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도 아내를 향한 도 넘는 메시지가 날아들자 더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디아즈 뿐만 아니라 최근 선수들을 향한 익명의 악플, 인신공격성 악성 메시지, 댓글 테러 등 일부 팬들의 몰상식한 행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몇몇 선수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지만 온라인의 익명성 뒤에 숨어 쉽게 근절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