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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오시마(일본)=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타격 타이밍을 확실히 잘 맞추는 것 같다."
카스트로는 전통적인 4번타자 스타일은 아니다. 거포형보다는 중장거리형에 가깝다.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에서 뛰면서 99경기, 타율 0.307(368타수 113안타), 21홈런, 65타점, OPS 0.892를 기록했다. KIA와 계약하기 전까지 베네수엘라 리그 성적은 44경기, 타율 0.332(187타수 62안타), 6홈런, 25타점이었다.
주장 나성범은 카스트로의 타격 훈련을 지켜본 뒤 "아직 캠프 기간이다 보니까 100%는 아직 아닌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스타일이 있을 것이다. 코치진에서 어떻게 주문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알아서 시즌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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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단 카스트로를 좌익수로 분류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외야수보다는 내야수로 더 많이 뛰었지만, 수비 훈련을 시켜보니 외야 수비도 곧잘 한다는 평가다.
이 감독은 "수비는 아무래도 내야를 주로 봤던 유형이기도 하고, 외야수로 바꾼 지가 그렇게 오래된 선수는 아니다. 그런데 공도 잘 따라가고, 어깨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괜찮은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성격은 내성적인 편. KIA 선수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말을 걸면서 카스트로가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자기 기량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나성범은 "성격은 많이 내향적인 것 같다. 말이 많이 없고, 우리가 먼저 말을 걸어야 조금 말을 하는 스타일이고, 먼저 말을 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나도 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먼저 말을 걸어주려 한다.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는 적응이 된 상태인데, 카스트로와 제리드 데일은 이제 처음이라서. 거의 적응이 끝났다고는 하는데, 선수들과 소통이 안 되다 보니까 조금은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제가 더 다가가려고 하고 있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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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오시마(일본)=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