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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오시마(일본)=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이제 KIA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니까. 또 호주를 대표하는 선수기에 정말 열심히 하려 한다."
KIA는 데일과 총액 15만 달러(약 2억원)에 계약했다. 2016년 호주프로야구(ABL) 멜버른 에이시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6시즌을 보냈다. 지난해는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육성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뛰는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며 성장했다. 2000년생 어린 선수지만, KIA는 주전 유격수를 맡겨도 될 실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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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은 "2월 28일이면 (호주 대표팀 훈련을 위해) 일본 미야자키로 가야 한다. 그 전까지 밀도 있게 훈련을 하려고 해서 엑스트라 훈련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당연한 준비라고 강조했다.
팀 전술 훈련과 관련해서는 "수비 훈련을 하면서 (김)도영 선수랑 WBC에 떠나기 전에 팀 전략을 먼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고, 열심히 배우려 하고 있다. 팀 동료들과 하는 훈련이 정말 재미있고,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매일매일 서로에게 배울 점을 찾아서 서로 배우고 그렇게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은 김선빈의 칭찬을 전해 듣고는 "(김)선빈 선수는 팀의 베테랑이고, 정말 뛰어난 타자인데 나를 그렇게 평가해 줘서 기분 좋다. 내가 경험이 많다고 하지만, 아직 25살 젊은 선수고 내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계속 배우려 노력하는 것"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호주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유격수를 맡는다.
데일은 "주전 유격수라고 들었다. 다만 (대회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라서 항상 2루수나 3루수로 뛸 준비도 하고 있다"고 했다.
KIA 관계자들은 데일에게 WBC에 가서도 몸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다. 시즌 구상이 흔들릴 수도 있기 때문.
데일은 "선수들보다는 코치님들께서 대회 가서 살살 하라고 하셨다. 정말 부상은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조심할 것이고, 그보다도 다가올 시즌이 기대된다. 새 시즌에 맞춰서 잘 준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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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오시마(일본)=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