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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전통의 강호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의 패권을 되찾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더빈이다. 2025시즌 밀워키에서 데뷔해 타율 0.256, 11홈런, 53타점, 18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AL) 신인왕 투표 3위에 오른 검증된 자원이다. 갭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갖춘 대형 내야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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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이번 행보는 지구 라이벌인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월드시리즈 우승 재도전에 나선 토론토는 최근 '일본산 거포' 오카모토 가즈마 영입과 에이스 딜런 시즈와의 7년 연장 계약으로 전력을 극대화했다.
양키스는 'MVP 출신' 폴 골드슈미트와 1년 계약을 통해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코디 벨린저까지 MVP 출신 4인방이 버티는 공포의 타선을 이어가게 됐다. 게릿 콜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대권 도전을 본격화 할 수 있다.
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단순히 구멍을 메우는 것을 넘어, 지구 내 '군비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더빈은 컨택 능력이 뛰어나고 펜웨이 파크의 구조를 활용할 수 있는 우타자라는 점에서 보스턴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스턴의 '적극적 행보'가 '공포의 알동'을 넘어 올시즌 메이저리그 판도를 어떻게 흔들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절대강자' LA다저스에 맞설 아메리칸 동부지구 세 팀의 경쟁이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