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일본 매체들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과의 온라인 인터뷰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엣킨스 단장은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6000만 달러(약 873억원)에 새로 영입한 오키모토 가즈마를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앳킨스 단장은 "오카모토는 훌륭한 구단(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있다가 메이저리그로 온다. 미디어 노출도 매우 많고, 기대도 높고, 역사가 있는 구단이다"라며 "그 뿐 아니라 WBC에서의 경험도 있다. 해외 선수 중에서는 메이저리그라는 환경에 들어가기 위해 최고의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앳킨스 단장은 이어 "우리 팀에서는 과거에도 일본 선수가 성공했다. 오카모토의 메이저리그 적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오카모토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3차례(2020~2021, 2023)홈런왕을 차지한 거포다. 2015년 요미우리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통산 248개의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에는 왼 팔꿈치 부상 여파로 69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7리 15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3루수를 소화했던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3루수 출전이 유력하다. 다만, 타순에 대해서 미국 현지 언론은 오카모토를 7번타자 등 하위 타순에 배치할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폰세가 미소 짓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13/
한편, 지난해 LA 다저스에 막혀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한 토론토는 비시즌 동안 적극적인 전력 보강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딜런 시즈(7년 2억1000만달러), 타일러 로저스(3년 3700만달러)를 영입하며 선발과 구원을 모두 보강했다. 아울러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4관왕(다승·승률·평균자책점·탈삼진)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투수진 뎁스를 더욱 두텁게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