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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마침내 중견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
김경문 한화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중견수 찾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초반 구단 유튜브 '이글스TV'와의 인터뷰에서 "중견수 이야기가 많은데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다. 멜버른에서 있고, 오키나와에서도 보름 있는다. 충분히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이 선수가 한화의 미래를 위해 뛸 선수라는 판단이 되면 과감하게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무리캠프에서도 당찬 모습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받았던 오재원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하는 1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첫 실전부터 좋은 모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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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은 A팀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B팀 선발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면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와 투수 사이의 땅볼이 나왔고, 전력 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제대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아직 첫 경기인 만큼,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신인' 오재원이 캠프 첫 경기부터 보여준 모습은 한화의 오랜 숙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